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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트레이드] 말레이 도소매업 성장세 지속, 9월 판매액 전년 대비 6.5% 상승

이한재 기자 2023-11-13 00:00:00

도매 무역 선두주자 역할로 연간 판매 성장 견인
소매 무역 및 자동차 부문에서도 견조한 증가세 기록
CMA CGM
CMA CGM

말레이시아 통계청(DoSM)에 따르면, 2023년 9월 말레이시아 도소매업의 판매액이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1,427억 링깃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판매액도 0.1%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석 통계학자인 다툭 세리 모흐드 우지르 마히딘 박사는 9월의 연간 성장은 주로 6.9% 증가한 도매 무역 하위 부문이 주도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41억 링깃을 추가하며 642억 링깃에 달했다. 

소매 무역은 5.9%(34억 링깃) 증가한 611억 링깃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자동차 하위 부문도 7.0%(11억 링깃) 성장해 총 175억 링깃을 기록했다.

8월부터 9월까지 월간 성장률이 소폭 증가한 것은 소매 무역이 0.9%(0.5억 링깃), 도매 무역이 0.5%(0.3억 링깃)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자동차 하위 부문은 3.6퍼센트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수출 추이 트레이딩이코노미
말레이시아 수출 추이 트레이딩이코노미

월간 성장률 소폭 상승...소매 무역 증가

우지르 박사는 도매 무역에서 기타 전문 도매 하위 부문이 전년 대비 8.6 % 증가한 20억 링깃에서 251억 링깃으로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소매업에서는 8.9%(19억 링깃) 증가한 232억 링깃을 기록한 비전문점 판매에 힘입어 증가세가 강화됐다.

9월 자동차 하위 부문의 전년 동월 대비 7.0% 성장률은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판매가 17.2%(0.7억 링깃) 증가한 46억 링깃에 달했다. 자동차 유지 및 보수와 자동차 판매도 추가로 증가했다.

월간 기준으로 자동차 하위 부문은 자동차 판매, 오토바이 유지 보수 및 수리,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판매가 감소하면서 3.6 % 감소했다.

인터넷을 통한 소매 판매 지수 역시 9월에 전년 동월 대비 2.0% 성장해 8월의 1.0%에서 증가했다. 이 지수의 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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