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통계청(DoSM)에 따르면, 2023년 9월 말레이시아 도소매업의 판매액이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1,427억 링깃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판매액도 0.1%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석 통계학자인 다툭 세리 모흐드 우지르 마히딘 박사는 9월의 연간 성장은 주로 6.9% 증가한 도매 무역 하위 부문이 주도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41억 링깃을 추가하며 642억 링깃에 달했다.
소매 무역은 5.9%(34억 링깃) 증가한 611억 링깃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자동차 하위 부문도 7.0%(11억 링깃) 성장해 총 175억 링깃을 기록했다.
8월부터 9월까지 월간 성장률이 소폭 증가한 것은 소매 무역이 0.9%(0.5억 링깃), 도매 무역이 0.5%(0.3억 링깃)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자동차 하위 부문은 3.6퍼센트 감소했다.
월간 성장률 소폭 상승...소매 무역 증가
우지르 박사는 도매 무역에서 기타 전문 도매 하위 부문이 전년 대비 8.6 % 증가한 20억 링깃에서 251억 링깃으로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소매업에서는 8.9%(19억 링깃) 증가한 232억 링깃을 기록한 비전문점 판매에 힘입어 증가세가 강화됐다.
9월 자동차 하위 부문의 전년 동월 대비 7.0% 성장률은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판매가 17.2%(0.7억 링깃) 증가한 46억 링깃에 달했다. 자동차 유지 및 보수와 자동차 판매도 추가로 증가했다.
월간 기준으로 자동차 하위 부문은 자동차 판매, 오토바이 유지 보수 및 수리,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판매가 감소하면서 3.6 % 감소했다.
인터넷을 통한 소매 판매 지수 역시 9월에 전년 동월 대비 2.0% 성장해 8월의 1.0%에서 증가했다. 이 지수의 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