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주요 항구를 통한 화물 운송량이 전년 대비 3% 감소하는 등 상반기 성적이 기대 이하로 나타났다. 물동량 감소가 하반기까지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베트남 해사청에 따르면, 항구를 통해 운송된 총 화물량은 2억 9,61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총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7,170만 톤을 넘어섰고, 수입량은 3% 감소한 8,440만 톤을 기록했다. 베트남 내수 운송량은 약 1억 4,000만 톤을 차지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68만 1,000톤이었다.
이 기간 항구를 통해 운송된 컨테이너 화물량은 971만 TEU로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주요 항구 통한 컨테이너 물동량도 감소
2023년 5월에만 베트남 항구는 전년 대비 3 % 감소한 6,330 만 톤 이상의 물동량을 관리했다. 이번 달 컨테이너 물동량은 207만 TEU로 7% 감소했다.
정부 관계자는 붕따우(13%), 하이퐁(3%), 호치민시(3%) 등 항구가 있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물동량 감소가 관찰됐다고 전했다. 또한 타이빈, 퀴논, 꽝응아이와 같은 일부 지역은 23-51%의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나트랑(23%), 동나이(10%), 껀터(14%), 빈투언(15%), 탄호아(16%), 투아티엔-후에(18.7%) 등 일부 지역에서는 물동량이 증가했다.
지역별 항만 실적 양극화 뚜렷
물동량 감소와 함께 주요 항구를 통한 컨테이너 물동량도 감소했다.
베트남 정부는 상반기에 항구를 통해 관리되는 총 물동량이 약 3% 감소한 약 3억 5,946만 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 부족과 무역 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하반기에도 하락할 위험이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컨테이너 화물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1,179만 TEU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획-ASEAN 트레이드] 쌀부터 반도체까지…동남아 통상질서, 이중 압박 본격화
인니, 2~3년 내 8% 성장 목표…재정개혁으로 고성장 시동
[심층-글로벌푸드체인] 글로벌 식량가격 두 달째 상승…에너지·중동 리스크 영향 확대
[기획-무역 FOCUS] 중국 대외무역 회복세…경제 성장 목표 달성 ‘버팀목’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 대외무역관리법 개정 추진…무역 촉진·국제 협정 이행 강화
[심층-중동 지정학 리스크] 중동 전쟁 여파 글로벌 확산…공급망·물가 동시 압박
[심층-중동 지정학 리스크] 중동 전쟁 격화에 국제 유가 20% 급등…브렌트유 110달러 돌파
[심층-글로벌푸드체인] 태국, ‘저탄소 쌀’로 농업 전환 가속…탄소배출 감축·수출 경쟁력 동시 확보
[심층-글로벌뷰포인트] 모로코 제조업·건설업 경기 기대감…1분기 산업 전망 ‘혼조 속 완만한 회복’
[심층-글로벌 무역 관찰] 식민지 아픔 ‘동병상련’? 인도, 아프리카 투자 확대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