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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메르코스코프] 우루과이 수출, 전년 대비 6% 증가… 쇠고기·유제품·쌀이 성장 주도

우루과이 수출 6% 증가…쇠고기·쌀 견인 쇠고기 최대 품목…미국 시장 비중 확대 셀룰로오스·유제품 견조…EU 수요 급증 브라질 1위 유지…EU 수출 두 배 성장

이한재
입력 2025.04.15 12:48 · 업데이트 2026.08.26 03:53
 

우루과이의 수출이 전년 대비 6%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몬테비데오 소재 우루과이 XXI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우루과이의 총 수출액은 9억 1,2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품목은 쇠고기, 셀룰로오스, 유제품, 쌀 등으로, 특히 쇠고기와 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쇠고기, 최대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아

우루과이의 대표 수출 품목인 쇠고기는 2억 200만 달러 규모로, 전체 수출의 2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로, 수출량도 1% 늘어났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으로, 총 7,700만 달러(전체 쇠고기 수출의 38%)를 기록하며 가장 큰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중국으로의 쇠고기 수출은 20% 감소해 5,400만 달러에 그쳤으며, 유럽연합(EU)은 3,300만 달러(16%)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우루과이 품목·지역별 수출 구조

셀룰로오스·유제품·쌀 수출도 견조한 성장

쇠고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수출된 품목은 셀룰로오스로, 총 1억 3,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전년 대비 9% 감소한 수치다. 

주요 수출국인 EU는 4배 증가한 6,600만 달러(전체 셀룰로오스 수출의 49%)를 기록하며,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반면,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감소했다.

유제품 수출은 7,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알제리가 3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400만 달러어치를 수입해 가장 큰 시장으로 자리했다. 

우루과이 품목별 수출국 무역 매트릭스

반면, 브라질은 22% 감소한 2,2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모리타니는 400만 달러어치를 수입했다. 유제품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전유분말(5,200만 달러), 버터(900만 달러) 등이 꼽혔다.

쌀 수출도 급증하며 우루과이의 주요 수출 품목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쌀 수출액은 6,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3% 성장했다. 코스타리카가 20%의 점유율(1,4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MSC

국가별 수출 동향… 브라질 1위, EU 급성장

국가별 수출 규모를 살펴보면, 브라질이 전체의 1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브라질로의 총 수출액은 1억 6,900만 달러였으나, 이는 전년 대비 6% 감소한 수치다.

중국은 1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펄프 판매 감소의 영향으로 수출액이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반면, 유럽연합(EU)은 우루과이 제품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자리 잡으며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1억 3,9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셀룰로오스와 쇠고기 수출이 급증하며 수출 성장에 기여했다.

그 뒤를 이어 미국과 아르헨티나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며 우루과이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루과이 정부는 "이번 수출 증가세가 긍정적인 신호이며, 향후 주요 시장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무역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한재
국제통상신문 · 오피니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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