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파라과이산 소고기에 대한 오랜 금수 조치를 해제하고 25년 만에 다음 달부터 수입을 재개한다.
파라과이 주재 미국 대사관은 미국 규제 당국의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산티아고 페나 파라과이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결정을 '역사적 이정표'라고 표현하며, 25년에 걸친 장기간의 감사를 포함한 광범위한 과정을 설명했다.
파라과이 주재 미국 대사관은 공식 성명에서 12월 14일부터 새로운 규정에 따라 파라과이가 미국으로 쇠고기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18개 국가 목록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파라과이 소고기의 우수한 품질과 파라과이의 강력한 식품 안전 및 동물 보건 시스템을 강조하면서 검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파라과이의 노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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