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경제연구원(TIER)이 대만의 경제가 내년 U자형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경제연구원(TIER)은 전날 '2024년 경기 전망과 산업 추세'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TIER는 올해 대만의 경제성장률을 1.66%에서 1.43%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7월 상반기 경제성장의 부진과 경제 불확실성 때문이다. 반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15%로 상향 조정했다.
장젠이 TIER 원장은 내년도 경기 회복의 주요 불확실성 요인으로 통화팽창(인플레이션)을 꼽았다. 그는 대만 경제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회복이 'U자형'이 될 것이라 예상하면서, 그 바닥이 다소 길게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국제적 수요의 회복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장기화 정책이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및 전세계 무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가 빨리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쑨밍더 TIER 주임은 유럽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의 실적도 올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세계 주요 국제기구들이 미국과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하향 전망하고 있어, 유럽이나 개도국의 실적 호황이 미중 경제 약세 국면을 지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만 재정부는 지난 7일 10월 대만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381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여 12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탈피한 바 있는 상황과 대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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