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자유무역지대가 지난 8월 수출 10억 4,5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 4억 4,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튀르키예 무역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무역지대가 8월 기준 사상 최대 수출과 흑자를 달성했다”며 “국가 경제에 큰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무역부에 따르면 8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9억 5,500만 달러에서 9.4% 늘어난 10억 4,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 교역 규모는 21억 8,000만 달러에 달했고,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3억 6,700만 달러에서 22% 늘어난 4억 4,800만 달러로 역시 8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간 누적도 사상 최대
올해 1~8월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83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 흑자는 29억 달러를 넘어서며 소폭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판매의 75.8%가 수출이었으며, 특히 수출의 56.1%는 중·고부가가치 및 첨단기술 제품이 차지했다.
총 교역 규모는 184억 달러로 2.8% 늘었으며, 이 가운데 에게해 자유무역지대가 39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비중이 가장 컸다.
안탈리아·에게해 지대 급성장
8월 개별 지대별 성과를 보면, 안탈리아 자유무역지대가 전년 동월 대비 168.5% 급증한 1억 3,0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게해 자유무역지대도 20% 늘어난 2억 7,5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전체 자유무역지대 수출의 26.3%를 차지했다.
1~8월 누적 기준으로는 에게해 자유무역지대가 21억 1,000만 달러로 12.4% 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아다나 유무르탈르크 자유무역지대는 28.7% 늘어난 2억 9,800만 달러, 코자엘리 자유무역지대는 20.1% 증가한 5억 1,6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무역부는 “자유무역지대의 고부가가치·기술집약적 생산이 튀르키예 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며 “에게해와 안탈리아 자유무역지대의 수출 급증은 제조업과 기술 중심 생산에서 자유무역지대가 전략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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