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수출 5.2% 증가…신선 농산물·선박 성장세 두드러져

튀르키예의 올해 1~9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1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26개 수출 업종 가운데 18개 업종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신선 과일·채소 부문의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최근 12개월 누적 수출액은 2,837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신선 과일·채소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42% 늘어난 32억 달러로 집계됐다. 선박·요트 및 관련 서비스 부문은 35% 증가한 20억 달러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광물제품 수출은 54억 달러로 20% 늘었고, 헤이즐넛 및 관련 제품은 19% 증가한 19억 달러를 나타냈다. 방산·항공우주 산업 수출도 16% 확대된 69억 달러를 기록했다. 농산물과 광물, 운송장비, 방산 등 여러 분야에서 수출이 동반 증가한 모습이다.
반면 수출이 감소한 업종은 8개였다. 올리브·올리브유 부문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해당 부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어든 2억7,400만 달러에 그쳤다.

건과일 및 관련 제품 수출은 8% 감소했으며, 과일·채소 가공품은 4% 줄었다. 의류·봉제제품 수출은 3%, 곡물·두류·유지종자 및 관련 제품은 2% 각각 감소했다.
가죽·가죽제품 수출은 1% 줄어든 11억 달러, 가구·종이·임산물은 1% 감소한 58억 달러로 집계됐다. 관상용 식물 및 관련 제품 수출도 1% 줄어든 1억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업종별 흐름은 엇갈렸다. 신선 농산물과 선박·요트, 방산·항공우주 분야가 성장한 반면, 의류·가죽 등 일부 소비재와 농식품 가공 부문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신선 과일·채소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과 달리 가공품과 건과일 수출은 줄어 식품 분야 내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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