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무역 FOCUS] 스리랑카, 9월 상품수출 21.66% 증가…전자부품·향신료 호조
전기·전자부품 수출 88.35% 증가 의류·섬유 늘고 차·코코넛 수출 감소 미국·인도 수출 증가…영국은 뒷걸음 1~9월 상품수출 107억6천만 달러

스리랑카의 9월 상품수출이 전기·전자부품과 향신료 등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1.66% 증가했다.
스리랑카 수출개발청(ED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상품수출액은 1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출을 포함한 전체 수출액은 16억9,000만 달러로 17.2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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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향신료 수출 급증…의류도 증가
전기·전자부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8.35% 증가한 6,854만 달러를 기록했다. 절연전선·케이블 수출이 114.62% 늘면서 해당 부문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향신료·에센셜오일·올레오레진 수출은 73.19% 증가한 7,473만 달러였다. 후추와 계피 수출이 각각 165.38%, 68.27% 늘었다.
주력 수출품인 의류·섬유 수출액은 4억3,978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3.46% 증가했다. 고무·고무제품 수출도 33.68% 늘어난 9,931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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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코코넛 수출 감소…품목별 온도차
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8% 감소한 1억3,511만 달러에 그쳤다. 코코넛 기반 제품 수출도 8.88% 줄어든 1억1,1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9월 누적 상품수출액은 107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했다.
전기·전자부품의 누적 수출은 61.05% 증가한 5억886만 달러였다. 같은 기간 절연전선·케이블은 82.59%, 스위치·보드·패널은 31.49%, 변압기는 33.46% 증가했다. 반면 의류·섬유와 차의 누적 수출액은 각각 5.68%, 6.83% 감소했다.

미국·인도 시장 확대…영국 수출은 감소
최대 단일 수출시장인 미국으로의 9월 상품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06% 증가한 2억8,18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도 수출은 29.65% 늘어난 1억1,322만 달러였다. 인도는 올해 1~9월 누적 기준으로 영국을 제치고 스리랑카의 두 번째 수출대상국에 올랐다.
영국 수출은 9월 7,171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17% 감소했다. 1~9월 누적 수출액도 9.33% 줄었다.
유럽연합(EU)으로의 9월 수출은 1.92% 증가했지만, 1~9월 누적 기준으로는 0.15% 감소해 시장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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