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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메르코스코프] 아르헨티나, 9월 무역흑자 29억7600만 달러…수출 23.5% 증가

수출 증가·수입 감소로 무역흑자 확대 수출액 증가분 약 71%는 가격 효과 대미 수출 늘고 대중국 수출은 감소세 올해 누적 무역흑자 212억달러 기록

CMA C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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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올해 9월 수출 증가와 수입 감소로 29억7600만 달러의 상품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가격 상승이 수출액 증가를 이끈 가운데 수입은 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줄었다.

아르헨티나 국가통계청(INDEC)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100억3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5% 증가했다. 수입액은 70억6000만 달러로 1.8% 감소했다. 수출과 수입을 합한 교역액은 170억9500만 달러로 11.6% 늘었다.

[기획-메르코스코프] 아르헨티나, 9월 무역흑자 29억7600만 달러 (사진 2)

수출 증가 이끈 가격 상승…수입은 물량 감소

수출액 확대에는 물량보다 가격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INDEC는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증가액 19억800만 달러 가운데 가격 상승 효과를 13억5500만 달러, 물량 증가 효과를 5억5300만 달러로 분석했다. 수출 증가액의 약 71%가 가격 요인에서 발생한 셈이다.

가격 상승 효과는 연료·에너지와 농축산물 가공품, 공산품, 1차 산품에서 나타났다. 수출물량 증가 효과는 연료·에너지, 농축산물 가공품, 공산품 부문에서 확인됐다.

수입은 가격 상승에도 물량이 줄면서 전체 금액이 감소했다. 수입물량 감소 효과는 8억3200만 달러였으며, 가격 상승 효과 7억 달러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자본재와 승용차, 연료·윤활유, 소비재, 부품·부속품, 중간재 등에서 물량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CMA C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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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수출 흐름 엇갈려…브라질 교역은 적자

주요 교역국별로는 흐름이 엇갈렸다. 9월 대미 수출은 10억1100만 달러로 38.9% 증가한 반면, 대중국 수출은 9억8600만 달러로 23.8% 감소했다. 중국과의 상품교역에서는 8억31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메르코수르 회원국인 브라질에 대한 수출은 12억600만 달러로 2.7% 늘었다. 브라질산 수입은 13억7500만 달러로 19.2% 감소했지만, 양국 간 무역수지는 1억6900만 달러 적자였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은 772억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60억6900만 달러로 2.5% 줄었으며, 누적 무역흑자는 211억9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이찬건
국제통상신문 · 기자

국제통상신문에서 국제통상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원자재 무역, 통상 핫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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