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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튀르키예 수출 5.2% 증가…신선 농산물·선박 성장세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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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ASEAN 트레이드] 말레이 9월 수출 54.5% 급증…월간 첫 2,000억 링깃 돌파

미국·아세안 수출 증가로 교역량 확대 제조업 수출 확대 속 농산물은 감소세 누적 흑자 두 배 증가 시장 다변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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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9월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54.5%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월간 2,000억 링깃을 넘어섰다. 미국과 아세안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늘어난 가운데 수입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교역 규모가 확대됐다.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MITI)가 1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수출은 2,151억1,000만 링깃으로 집계됐다. 수출 증가율은 2021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수입은 52.7% 늘어난 1,813억9,000만 링깃, 총교역액은 53.7% 증가한 3,965억 링깃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37억2,000만 링깃 흑자로, 2020년 5월 이후 7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기획-ASEAN 트레이드] 말레이 9월 수출 54.5% 급증 (사진 2)

제조업 수출 사상 최대…농산물은 감소

수출 확대는 제조업이 주도했다. 제조업 제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8.6% 늘어난 1,915억7,000만 링깃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전자제품을 비롯해 석유제품, 광학·과학장비, 기계·장비 및 부품 등의 출하가 증가했다.

광업 제품 수출도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등을 중심으로 56.3% 증가한 114억3,000만 링깃을 나타냈다. 반면 농산물 수출은 팜유와 팜유 기반 농산품의 수출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5.7% 줄어든 90억3,000만 링깃에 그쳤다.

[기획-ASEAN 트레이드] 말레이 9월 수출 54.5% 급증 (사진 3)

대미 수출 89.9% 증가…아세안·대만도 확대

시장별로는 대미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89.9% 늘어난 380억3,000만 링깃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아세안 수출은 46.2% 증가한 595억5,000만 링깃, 대만 수출은 175.2% 급증한 214억5,000만 링깃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해도 교역 확대 흐름이 이어졌다. 말레이시아 통계청(DOSM)에 따르면 9월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월 대비 12.6%, 11.3% 증가했다. 무역흑자는 20.1% 늘었다. 수입 용도별로는 자본재와 소비재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0.9%, 18.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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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흑자 115.7% 증가…통상 불확실성은 변수

올해 1~9월 누적 총교역액은 2조9,100억 링깃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1% 늘었다. 누적 수출은 34.0%, 수입은 25.7% 증가했으며, 무역흑자는 2,323억8,000만 링깃으로 115.7% 확대됐다.

다만 말레이시아 정부는 주요국의 통상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긴장을 향후 불확실성으로 지목했다. 투자통상산업부와 대외무역개발공사(MATRADE)는 시장 다변화와 성장 시장 접근 확대를 통해 수출기업의 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이찬건
국제통상신문 · 기자

국제통상신문에서 국제통상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원자재 무역, 통상 핫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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