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싱가포르에 총 2만 3,040마리의 닭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근 수야 프라토모 싱가포르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는 약 41.46톤 규모의 닭을 선적했다며, 이번 수출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6월부터 싱가포르에 냉동 닭고기와 닭고기 가공품을 수출해 왔다. 이번 첫 생닭 수출은 가금류 생산업체인 잡파컴피드 인도네시아(JAPFA)가 빈탄섬에 있는 시설에서 진행했다.
프라토모 인도네시아 대사는 수출된 닭이 조류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해 싱가포르로의 직접 선적을 허용했다.
싱가포르의 닭고기 수요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에 닭고기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빌리 아누그라(Billy Anugrah) 싱가포르 주재 인도네시아 무역관은 작년 싱가포르가 22만 8,000톤의 생닭, 가공 닭고기, 닭고기 제품을 수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현재 싱가포르의 최대 닭고기 공급국은 브라질로 51%를 차지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가 24%, 미국이 11%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말레이시아의 생닭 수출 일시 중단에 따른 닭고기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6월부터 여러 인도네시아 닭고기 생산업체 및 제조업체의 수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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