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수출이 중동 갈등 장기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싱가포르 기업청(EnterpriseSG)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비석유 국내수출(NODX)은 전년 동월 대비 38.4% 증가했다.
이는 4월 증가율 24.4%를 웃도는 수준이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0.8%도 상회했다. 올해 1~5월 누적 NODX는 전년 대비 18.1% 늘었다.
품목별로는 전자 부문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5월 전자 NODX는 전년 동월 대비 94.8% 급증해 4월 66.7%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집적회로, 디스크 미디어 제품, 개인용 컴퓨터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으며 AI 관련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비전자 NODX도 17.7% 증가했다. 의약품, 특수기계, 비화폐용 금 등이 증가했으며, 일부 품목은 전년 낮은 기저효과도 반영됐다.
시장별로는 대만, 미국, 중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인도네시아향 주요 수출은 감소했다. 5월 전체 상품교역은 전년 동월 대비 39.7% 늘어 4월 33.0%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하며 교역 규모 확대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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