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손실을 줄인 그랩이 올해 4분기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랩은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범위를 8,000만 달러에서 9,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매출 전망치는 54~60% 증가한 20억 달러에서 23억 달러로 유지했다.
최근 그랩의 발표에 따르면, 분기 손실은 2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개선됐다. 이러한 큰 폭의 손실 감소는 주로 EBITDA의 개선과 순이자 비용 감소에 기반한다.
그랩의 1분기 매출은 모든 사업 부문의 성장, 인센티브 감소, 일부 시장에서의 배달 비즈니스 모델 변경에 힘입어 130% 증가한 5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조정 EBITDA 손실은 6,600만 달러로 2022년 같은 기간의 2억 8,700만 달러에 비해 77% 개선됐다. 그랩은 총상품가치(GMV)와 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며 부문별 수익성이 개선된 것을 입증했다.
피터 오이 그랩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EBITDA 가이던스 범위를 1억 9,500만 달러에서 2억 3,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비용 효율성과 운영 레버리지 개선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다.
GMV은 3% 성장했지만, 중국 춘절과 라마단, 그리고 지속되는 코로나19 제한 조치로 배송 부문은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인센티브 지출을 GMV의 7.9%로 줄여 인센티브 지출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을 보였다.
1분기 말 기준 그랩의 현금 유동성은 58억 달러, 순현금 유동성은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앤서니 탄 그랩 CEO는 “그랩이 5분기 연속 EBITDA 개선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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