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5회계연도 글로벌 판매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과 관세 부담 등 대외 변수는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도요타는 27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2025회계연도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047만7,32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년 만의 증가세이자 역대 최대치다.
이 가운데 해외 판매는 900만 2,666대로 2.7% 늘었으며, 특히 북미 시장에서 7.2%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반면 일본 내수 판매는 147만 4,659대로 2.0% 감소하며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북미 호조 속 내수 부진 ‘온도차’
도요타는 지역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북미 시장에서는 친환경차 수요 증가와 제품 경쟁력 강화가 맞물리며 판매가 확대된 반면, 일본 시장에서는 수요 둔화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한편 3월 한 달 기준 글로벌 판매는 7.3% 감소했다. 이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생산 조정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이 현실화되며 해당 지역 판매는 전년 대비 32.3% 급감했다.
중동 리스크·관세 부담 ‘이중 변수’
도요타는 현재 대체 해상 운송 경로와 수출 시장 다변화를 검토 중이다. 다만 중동 지역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물류 차질과 비용 증가로 수익성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역시 변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북미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관세 부담이 확대될 경우 향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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