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선식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와 종합 유통업체 타겟코퍼레이션이 저소득층을 위한 식료품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앞서 백악관은 '기아, 영양, 건강 국가 전략'을 발표하고 비만 억제 및 기아 종식을 위한 식량 안보 회의를 진행했다. 2030년까지 미국 내 기아를 종식시키고 건강한 식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이 회의의 주된 골자였다.
바이든 정부는 학교 무료 급식을 학생 900만 명에게 추가 확대하고 식료품점 및 시장과 거리가 먼 약 4,000만 가구를 위한 이동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빈곤 가정을 위한 임시 지원(TANF), 특별 보충 영양 프로그램(WIC)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온라인 쇼핑을 허용하는 규정도 재정비할 예정이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2,140만 가구 이상이 푸드스탬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중 약 300만 가구가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고 있다. 푸드스탬프로 구매할 수 있는 식품은 오직 논알콜 음료, 냉동·냉장 식품, 채소 등이다.
현재 78만 3,000 가구 이상이 TANF 현금 해택을 받아, 세면도구와 기타 생필품을 구매하고 있다.
인스카트는 정부 정책에 따라 모든 식료품 협력업체에게 푸드스탬프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보충영양 지원 프로그램(SNAP), 사회보장급여 지급서비스(EBT) 등 한정적으로 푸드스탬프를 2년간 제공한 바 있다. 이를 모두 TANF 프로그램에 내년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이번 인스타카트의 지원 확대로 SNAP와 EBT 혜택을 못 받는 식료품은 배송비가 제외된다. 쉽트의 고객도 푸드스탬프를 통해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쉽트는 아직 TANF 결제 옵션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인스타카트도 WIC 결제를 제공하지 않는다. 미국 월마트는 USDA를 통해 WIC 온라인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만, 새로운 정부 정책에 반응은 없다.
쉽트의 카마우 위더스푼 CEO는 로이터통신을 통해 “2023년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입자들에게 매달 6.99달러의 프라임 멤버십을 할인 제공한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권은 원래 한 달에 14.99달러다. 아마존은 푸드스탬프로 구매할 시 최대 15%까지 추가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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