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한욱빌자치항만(PAS)이 매출은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보고했다.
PAS가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330억 4,000만 리엘(약 806만 달러)에서 99.68% 증가한 659억 8,000만 리엘(약 1,630만 달러)을 기록했다.
또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66억 2,000만 리엘(약 1,625만 달러)에서 830억 5,000만 리엘(약 2,026만 달러)로 405.43% 증가했다. 그러나 1분기 매출은 2022년 같은 기간의 903억 8,000만 리엘(약 2,205만 달러)에서 776억 3,000만 리엘(약 1,894만 달러)로 14.11%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컨테이너 화물과 일반 화물 처리량 감소에 기인한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판매용 자산, 특히 프레아 시아누크 주 프레이 노브 지역 비트 트랑 코뮌의 코키 마을 토지에서 발생한 순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21년 11월 10일, PAS는 벳짱 코뮌에 있는 130헥타르의 빈 땅을 평방미터당 20달러인 약 2,600만 달러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당시 2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으며 나머지 금액은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면 지불했다.
지난 3월 말까지 PAS는 신 컨테이너 터미널 1 프로젝트를 위해 11억 2,567만 리엘의 자본 지출을 약속했다. 여기에는 건설 서비스 및 부동산 및 장비 조달이 포함됐다. 공공사업교통부의 기술 감독과 기획재정부의 재무 감독하에 운영되고 있다.
이에 비해 2022년 4분기 회사의 총 수익은 12.16% 감소한 770억 1,000만 리엘(약 1,879만 달러)이었다. 2021년 같은 분기의 245억 5,000만 리엘(약 599만 달러)의 이익에 비해 해당 분기에는 140억 리엘(약 341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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