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인도와 'FTA' 체결로 잠재력 300%...남아시아 무역 활성화 눈앞에
방글라데시의 대인도 수출이 인도 전체 수입의 1%만 차지해도 잠재적으로 300% 증가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방글라데시 국제상공회의소(ICCB)에 따르면, 인도와 방글라데시 간 무역 규모는 2021~22 회계연도에 약 110억 달러에 불과했다. 방글라데시의 대인도 수출액도 12억 7,000만 달러에 그쳤다.
하지만 세계은행은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 방글라데시의 대인도 수출이 현재 수준보다 182%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양국 간 교통 연결성이 향상되면 수출이 더욱 증가하여 잠재적으로 297%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ICCB는 남아시아가 무역과 인적 접촉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통합이 덜 된 지역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현재 역내 무역은 무역 잠재력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네팔을 아우르는 전력 시장이 형성되면 170억 달러로 추정되는 자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무역을 통한 성장 기회는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으며 남아시아의 지역 내 무역은 실제 잠재력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현재 남아시아의 역내 무역은 전체 무역 규모 230억 달러의 5%에 불과하며, 이는 잠재적 무역 규모 670억 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비해 다른 지역의 무역 비율은 동아시아 50%, 아세안 26%, 유럽연합 67%,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62%,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경제공동체(LAC) 및 남미공동시장(COMESA) 22%이다.
전문가들은 방글라데시와 인도 사이의 무역 협력을 통해 그동안 놓친 기회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