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크 바쉬르 치마(Tariq Bashir Cheema) 파키스탄 식량안보부 장관은 파키스탄에서 중국으로 체리를 수출하는 데 걸림돌이 됐던 문제가 12년 만에 해결됐다고 발표했다.
25일, 중국 해관총서(GACC)는 등록된 파키스탄의 90개 체리 과수원과 15개의 저온처리시설 및 포장창고에서 체리를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치마 장관은 이번 조치가 파키스탄 체리 수출과 국가 전체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 계류 중이던 체리 수출 문제는 파키스탄의 검역 절차, 등록 과수원, 저온 처리 시설, 포장 창고에 대한 GACC의 비디오 점검을 실시한 후 해결됐다. 파키스탄 식물보호부는 GACC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시설을 개선하고 특별 조치를 취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새로운 계약으로 파키스탄이 글로벌 시장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품질 기준을 개선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평가했다.
또한 더 많은 과수원과 시설을 국제 표준으로 업그레이드해 아시아, 유럽, 미국, 호주의 고급 시장에서 더 많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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