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자상거래가 향후 2년 내에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점쳐졌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와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플립카트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전자상거래는 향후 5년간 연평균 25~30%의 성장률을 보이며 규모가 2년 내에 미국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인도의 온라인 쇼핑 사용자는 1억 9,00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2027년까지 4억 5,000만 명까지 증가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도 2026년까지 10조 3,290억 루피(약 179조 8,278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락샤바반단, 가네쉬 짜뚜르티, 나브라트리, 디왈리 등 인도의 대형 축제가 몰려있는 8~11월은 대목이다. 힌두교 두르가 여신을 숭배하는 종교 축제 ‘두르가 푸자’에는 웨스트벵갈주에서만 54억 달러에 이르는 경제 성장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주정부 연간 예산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에 따라 플립카트와 아마존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프로모션과 신제품 출시,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베인앤컴퍼니의 마난 바신(Manan Bhasin)은 “인도 전자상거래는 성장을 거듭해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쇼핑 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패션의 점유율이 전체 전자상거래 매출에서 25~30%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패션 카테고리는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찾는 요소이기 때문에 관문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베인앤컴퍼니는 인도의 전자상거래 사업을 년도 별로 3단계를 거쳐 나눴다. 태동기였던 2015년과 성장과 확장을 거쳤던 2020년, 그리고 성숙기인 현재다.
2020년은 대량화로 배송 속도와 후불과 같은 저렴한 가격 경쟁이 이뤄졌다. 그리고 현재가 마지막 3단계로 세분화 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는 등 혁신이 거듭되고 있다.
아울러 Z세대, 저소득층, 고소득 도시 사용자 등 전자상거래에서 고객 계층이 명확히 구분 지어졌다. 이에 따라 퀵커머스와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했다.
마난 바신은 “인도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보급률이 올라서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판매 채널이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숏폼동영상과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유지해서 판매증진을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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