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호주산 생우와 버팔에서 소해면상뇌증(LSD)을 발견해 수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호주 최고 수의 책임자인 마크 쉬프(Mark Schipp)는 호주 당국이 말레이시아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호주는 여전히 LSD로부터 자유롭다고 주장했다.
호주 생우 수출의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는 일부 제한 조치를 시행했으며, 당국은 신속한 진단 검사를 통해 우려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다.
호주 농림부는 현재 감염된 소의 건강 상태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호주에는 LSD가 없으며 다른 시설에서 인도네시아로의 소 수출은 계속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LSD는 소와 버팔로에 감염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물집을 일으키고 우유 생산량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사람에게는 위험하지 않다. 주로 벌레에 물려 전염된다.
한편, 호주 정부는 말레이시아의 결정으로 영향을 받게 될 선적량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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