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2025년까지 정보통신기술(IT) 수출을 연간 100억 달러로 끌어올리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우마르 사이프 파키스탄 IT 장관은 ‘제23회 ITCN 아시아 2023’에서 연설을 통해 싱가포르의 연간 IT 수출이 기존 26억 달러에서 35억 달러로 급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IT 기업이 전 세계 역외 사무소를 통하지 않고 파키스탄 은행의 특정 계좌에 수출 수입을 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IT 기업이 핵심 인프라에 상당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전문 외환 계좌와 고급 온라인 뱅킹 메커니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필수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중추적인 하드웨어 장비를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논지다.
또한 대학 졸업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일련의 교육 세션과 부트캠프를 도입해 IT 부문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기술과 연계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이프 장관에 따르면, 현재 파키스탄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온라인 전문가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프리랜서들의 수입은 페이팔과 같은 글로벌 결제 플랫폼이 없기 때문에 파키스탄인들이 해외로 송금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리랜서들의 거래를 간소화하면 20억 달러의 수출을 추가로 늘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프리랜서 육성을 위해 민간 부문과 협력해 여러 도시의 전략적 위치 5,000곳에 전용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프리랜서 소득에 부과되는 세율을 현재 0.25%인 일반 IT 산업 세율과 조정할 예정이다.
사이프 장관은 정부가 30%의 지분을 보유한 펀드를 공개할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통신 분야에서 모든 관련 이해 관계자와의 포괄적인 심의를 포함하는 300MHz 스펙트럼 경매를 통해 5G 기술 도입을 약속했다.
그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파수 용량이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휴대폰 생산의 질과 양을 향상시키기 위해 휴대폰 제조업체를 위한 고유한 금융 패키지를 제안했다.
한편, ‘파키스탄을 지역 ICT 허브로 선언하다’ 주제로 개최된 제23회 ITCN 아시아에는 450개 이상의 기관이 참가했다. 여기에는 중국, 싱가포르, 아제르바이잔, 아랍에미리트, 한국, 미국 등의 국가에서 온 100명의 외국 대표단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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