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이 대한민국의 수출시장에서 급부상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중동 지역 수출액은 175억 2,436만 달러에 이르며, 이는 전년 대비 12.3%의 증가를 나타낸다. 전체 수출 증가율이 6.1%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중동 지역 수출의 성장세가 두 배를 웃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2021년부터 반등한 중동 수출은 2012년 366억 6,270만 달러의 기록을 이어가며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수출품목으로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전력용기기 등이 있다.
국가별 수출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스라엘 순으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46.3%의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동을 포함한 신규 전략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한-사우디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하며 스마트팜, 식품, 플랜트 기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현지 사업자 간의 상담이 진행됐다.
정부 외에도 민간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일렉트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다.
KOTRA는 중동 지역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수출 기회를 강조하며, 대한민국 기업들에게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계속 환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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