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엘니뇨에 의한 가뭄으로 설탕 부족 문제가 심화되자, 브라질산 설탕 수입 방안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의 최근 설탕 가격은 상한가보다 6% 더 높은 1만 5,400루피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7.8% 상승한 수치다. 세계 설탕 가격은 엘니뇨로 인한 가뭄 영향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최근 사탕수수 생산량이 20% 감소하면서 설탕 가격이 12년 만에 최고 수준인 1t당 750달러를 기록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세계적인 설탕 가격 상승은 엘니뇨 현상의 영향"이라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국영 식품회사 ID푸드는 설탕 공급 부족 문제로 연내에 총 25만t의 설탕을 조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ID푸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라질로부터 12만 5,000t의 설탕을 수입할 계획이다. 브라질과의 거리 때문에 브라질산 설탕이 인도네시아에 도착하기까지 약 두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는 주로 태국, 호주, 인도 등에서 설탕을 수입해왔다. 그러나 해당 국가들에서도 생산량 감소 문제로 수입에 어려움이 예상되며 브라질로 수입처를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전 주캄보디아 대사 “이임 후에도 투자 가교 역할”
[기획-글로벌뷰포인트] 유로존 성장 두 달 연속 둔화…고용·수요 정체에 회복 불안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EU, 경제·무역·투자 협력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기획-ASEAN 트레이드] 트럼프 관세 압박 속 동남아, 대미 무역흑자 오히려 확대
[기획-무역FOCUS] 이란, 대아프리카 수출 66% 급증…“중장기 무역 로드맵 필요”
[기획-무역FOCUS] 튀르키예 1월 무역적자 11.2% 확대…수출 감소·수입 보합 영향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수입 금지 확대… 태국 설탕·쌀 수출 영향
[기획-글로벌뷰포인트] 유로존 경제, 지난해 4분기 0.3% 성장… 예상 웃돌아
[기획-무역 FOCUS] 무디스 “인도·유럽 FTA, 美 관세 불확실성 속 교역 다변화 효과”
[기획-MENA 다이버전스] 이란, 오만·카타르·UAE 교역 증가…UAE 수출 9%↑·수입은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