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수출이 글로벌 수요 감소로 9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9월 수출 감소율이 2.4%로 여론조사 전망치인 1.1%를 웃돌았다.
ING의 글로벌 거시경제 책임자인 카르스텐 브레스키(Carsten Brzeski)는 무역이 더 이상 독일 경제의 강력한 축이 아니지만, 이제는 경제 약세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수출 감소는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수입이 1.7% 감소한 것이 반영됐다.
8월 수출 수치가 당초 보고된 1.2%에서 0.1% 소폭 상승으로 조정되는 등 약간의 완충 역할을 했다.
9월 무역수지 흑자는 165억 유로(175억 4,000만 달러)로 전월 수정 흑자인 177억 유로에 비해 소폭 감소해 무역 흐름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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