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와 징둥이 연례 최대 쇼핑 할인 행사인 광군제에서 전년 대비 매출 증가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된 광군제 기간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와 티몰의 총매출(GMV)과 참여 가맹점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알리바바는 광군제 기간 저가 마케팅 전략을 펼쳤으며, 티몰 측은 방문 고객 수가 8억 명에 달했고, 거래 금액이 1억 위안을 넘은 브랜드 수가 402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징둥 역시 거래액, 주문량, 고객 수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쇼핑 라이브 방송을 본 고객 수는 3억 8000만 명으로, 10억 위안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는 60개에 달했다.
광군제는 중국 중산층의 소비력 개선에 힘입어 성장한 세계 최대 쇼핑 행사다.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에 필적한다. 올해는 위드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된 행사로, 업계 간 경쟁이 치열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알리바바와 징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구체적인 거래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중국 소비 둔화세를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9년 광군제 당일에는 알리바바 플랫폼에서 380억 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국가우정국은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택배 수가 52억 64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2% 증가했으며, 11일 하루 동안의 택배 수는 6억 3900만 건으로 15.76%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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