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수출 부문에서 눈에 띄는 회복력을 보이며, 수출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의 수출 수익은 연중 꾸준히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이 1분기 11.9%에서 3분기에는 1.2%로 좁혀졌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수요 회복을 낙관하며 4분기 베트남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쌀과 과일을 포함한 농산물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미국, EU, 아프리카, 서아시아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
국경 무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주변 국가,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의류 및 섬유 부문은 유럽, 동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파트너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EU 시장으로의 수출에서도 개선의 조짐이 뚜렷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비즈니스 연결성 강화, 생산 기술 현대화, 상표 구축은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베트남 기업들이 자재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생산을 강화해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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