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와 아람에비미리트(UAE)가 올해 무역거래액이 작년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2억 8,000만 달러(약 3,962억 원)를 기록했다.
빤 소라삭(Pan Sorasak) 캄보디아 상무장관은 아부다비에서 양국이 공동주최한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와 같은 소식을 공유했다. 빤소라삭은를 이를 계기로 UAE 기업인들의 캄보디아 무역과 투자를 독려했다.
타니 알 제유디(Thani bin Ahmed Al Zeyoudi) UAE 대외무역국무 장관은 UAE는 캄보디아와 페르시아만 지역 교역의 77%를 차지하는 아랍 국가 중 캄보디아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라고 전했다.
그는 “2020년 캄보디아의 UAE 투자 가치는 100만 달러에 육박했다”며 “주로 부동산 분야에 집중됐고, 2022년 1분기에도 UAE의 부동산 분야 투자액은 총 270만 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제유디 장관은 의류, 신발, 여행상품 외에도 농산물 및 식량 수출입을 늘려 캄보디아와 UAE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의장 끗맹(Kith Meng)은 아세안 기업평의회 의장으로서 다음달 9일 프놈펜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기업 및 투자정상회의에 모든 기업인이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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