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이동형 카페 자고(Jago)가 220만 달러(약 31억 원) 상당의 프리 A 라운드 펀딩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자고는 성명을 통해 사이버에이전트캐피탈과 아크블루캐피탈이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로 이동형 카페를 200개 이상으로 늘려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영과 기술 개발 부서 팀을 강화한다.
자고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요수아 타누(Yoshua Tanu)는 “자고의 이동형 커피는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주문이 가능하다”며 “품질은 물론이고 가격과 편의를 우선하는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자고는 2020년 6월에 출시된 이동형 카페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하면 바리스타가 전동카트를 타고 손님이 있는 장소까지 와서 직접 드립 커피를 내려준다.
현재 자카르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고의 이동형 카페는 반경 1~2km 이내의 지역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주문 시 신속하게 주문지로 이동해 갓 내린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고의 이동형 카페인 전동카트에는 뜨거운 음료와 차가운 음료, 커피와 차 등 신선한 음료를 즉석에서 제조할 환경이 마련돼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자고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픽업 및 배달 서비스 모두 가능하다.
자고의 음료는 한잔 당 약 8,000루피아(약 700원)이다. 편의성과 저렴함을 내세우고 있지만, 고객에게 직접 커피를 내려주기 때문에 일반 인스턴트 커피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다.
최근 커피는 인도네시아인들의 일상생활 속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호식품으로 자리 매김하는 중이다.
특히 젊은 인도네시아 청년층 사이 서구화된 생활양식이 보편화되고 있는 도시화의 영향으로 수도를 중심으로 카페 및 커피전문점의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커피소비량은 1990년대에 비해 30여 년이 지난 현재 4배가량 증가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연간 280만t에 달하며, 증가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자고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인투도벤처스의 패트릭 입(Patrick Yip)은 “편의성 면에서 이미 전통 카페를 능가하고 품질면에서도 인스턴트 커피와 비교가 불가하다”며 “인도네시아 커피 시장에서 지속적인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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