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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동남아 성장엔진 재확인…2026년에도 고성장 유지 전망

이한재 2026-04-01 10:19:00

수출·제조 회복…고성장 기반 강화
데이터센터, 핵심 투자 자산 부상
공급망 재편 수혜…수출·제조 성장
소비 확대·디지털 투자 성장 동력
베트남, 동남아 성장엔진 재확인…2026년에도 고성장 유지 전망
MSC

베트남이 동남아 주요 6개국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내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 함께 구성된 이들 국가 중에서도 베트남은 수출과 제조업 회복을 기반으로 2026년까지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Cushman & Wakefiel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은 교역망과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내수 소비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자본 이동 구조 변화

2025년 동남아 부동산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가 핵심 투자 자산으로 부상했다. 말레이시아 조호르주는 싱가포르 수요 이전 효과를 누리며 투자 유입이 확대됐고,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등은 공급 부족 속에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웡시안양(Wong Xian Yang)은 “이번 회복은 단순한 경기 반등이 아니라 자본 흐름의 구조적 변화”라며 “투자자들이 제조업 확대와 디지털 전환 관련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2025년 8% 성장…역내 최고

베트남은 2025년 8% 성장하며 동남아 6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 증가와 제조업·서비스업 회복이 성장세를 이끌었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역할이 확대된 점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인구 증가 둔화와 금리 상승은 단기 변수로 지목된다. 그럼에도 2026년에도 6.3% 성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동남아 성장엔진 재확인…2026년에도 고성장 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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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리테일·디지털 인프라…중장기 성장 동력

산업용 부동산은 ‘차이나 플러스 원(China+1)’ 전략의 수혜를 받으며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리테일 시장 역시 소비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가 예상된다.

데이터센터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디지털 수요 증가에 따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안슐 자인(Anshul Jain)은 “동남아의 성장 동력은 소비시장 확대와 젊은 인구 구조, 인프라 투자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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