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항공물류가 올해 53%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모로코의 항공물류는 작년 105억 디르함(약 4조 143억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60억 디르함(약 6조 1,171억 원)까지 증가했다.
팬데믹 시기에 세계 항공 산업은 50%까지 감소하며 위축됐다. 미국 무역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 내 해고는 전 세계적으로 40%에 달했다.
그럼에도 모로코의 회복세는 매우 빠른 축에 속했다. 모로코는 현재 140개 항공우주 기업의 자회사로 완성 항공기를 제조하고, 유지 보수를 제공하며, 공항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국제 인증 하청업체들이 모로코 시장에 대거 진출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모로코의 항공우주 산업은 영국 다국적 회계감사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항공우주 제조업 매력 순위에서 세계 36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3위를 차지했다.
[기획-MENA 다이버전스] 두바이, 상반기 4.4% 성장…비석유 산업 중심 ‘다변화 가속’
[기획-무역 FOCUS] 중국 수출 8개월 만에 감소…대미 수출 급감이 ‘직격탄’
[기획-아프리카블록] 모로코 항만 물동량 11.2%↑…교역 허브로 부상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의류 수출, 美 관세 압박에도 올해 10억 달러 달성 전망
[기획-ASEAN 트레이드] 태국, 올해 수출 전망 최대 10.5% 상향…“저부가가치 품목 중심, 실질 성장 제한적”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 10월 수출 전월 대비 1.5% 감소…미국행 수출도 관세 여파로 하락
[기획-ASEAN 트레이드] 태국, 올해 中에 쌀 50만 톤 수출 목표…2026년 쿼터 확대 협상 추진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도네시아, 美와 ‘0% 관세’ 협상 추진…내년 11월 타결 목표
중국 수출 규제에 AI 수요까지 겹쳐…유럽 하프늄 가격, 사상 최고치 육박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65개월 연속 무역흑자…누적 334억 달러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