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동차 부품회사 포레시아(Faurecia)가 모로코에 네 번째 공장을 연다.
리야드 메주르(Ryad Mezzour) 모로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타우피크 라미리 모로코 및 튀니지 포레시아 운영국장은 카사블랑카에서 새 공장 설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공장은 살레에 세워지며, 지역에서 두 번째 설비 시설이 된다.
포레시아는 2018년에는 세계에서 9번째로 큰 국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거듭났으며 차량 인테리어 및 배기가스 제어 기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모로코에 1억 5,000만 모로코 디르함(약 181억 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1,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장은 자동차 시트용 섬유와 가죽 커버를 생산하며 모로코에 생기는 포레시아의 네 번째 공장이다.
포레시아는 2008년부터 모로코에 3개의 생산 공장을 뒀다. 2개는 케니트라에 위치했고 나머지 1개는 살레에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장 설립으로 향후 계속해서 새로운 자동차 대기업들이 진입해 오기를 기대했다.
메주르 장관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투자는 모로코 산업 생태계가 가진 매력과 신뢰를 다시 한번 더 반증한다”며 “자동차 부문은 모로코 경제 성장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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