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신소재 기술 스타트업 알터팩(Alterpacks)이 제품 상용화를 위해 100만 달러(12억 원) 규모의 프리 시드 펀딩 라운드를 완료했다.
알터팩은 성명을 통해 이번 펀딩은 플러그앤플레이 APAC, 시드캐피탈이 주도하고 어스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자 앨리스 푸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알터팩의 제품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아시아, 호주, 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2019년에 설립된 알터팩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식품 용기 대신 자연 분해로 퇴비화하는 친환경 용기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테마섹 재단이 지원하며 싱가포르 경영대학 연구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앞서 인도네시아 유엔개발계획과 협력해 2021년 플라스틱오염 혁신 챌린지(EPPIC)에서 우승하며 본격적으로 각광 받기 시작했다. 또 싱가포르의 지속가능한 포장용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작년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개최된 모터GP 행사에서 전국 26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보유한 F&B(Food and Beverage) 브랜드 ‘피자4P’와 함께 식품 용기를 시범 운영했다.
알터팩은 다양한 F&B 기업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포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석유계 수지를 대체할 바이오 팰릿을 생산하고 그 원료를 농업 폐기물로 전환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더불어 맥주와 같은 맥아 음료가 생산된 후 남은 부산물을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대체로 부산물은 사료나 비료로 사용되거나 버려지지만, 업사이클링을 통해 식품 용기로 재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알터팩의 식품 용기는 100% 유기농이며 냉장고 보관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전자렌지에도 사용가능하다.
알터팩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캐런 치(Karen Cheah)는 “알터팩의 탄생 기원에는 버려지는 쓰레기에 있다”며 “환경 파괴의 주범인 플라스틱 용기를 완벽하게 대체하는 지속가능한 식품용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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