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둔화되는 인도의 수출과 경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수입 법안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제 싱크탱크인 글로벌무역연구구상(GTRI)는 인도는 현지 유전탐사를 다시 활성화하고 탄광을 통한 생산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에너지 수입 법안을 줄여 경상수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GTRI에 따르면, 작년 인도가 전체 상품 수입대금의 약 40%에 해당하는 2,700억 달러를 원유와 석탄 수입대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GTRI는 미국이 중국을 제외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으며, 소수의 대형 제조업체로 이전하는 움직임이 인도에게 큰 혜택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인도는 가능한 범위내에서 이러한 움직임에 동조해야 하며 협상 중인 각종 자유무역협정(FTA)를 통해 새로운 환경을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인도 경제와 수출은 글로벌 수요 부진과 대기업 경기침체의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무역에 관해서는 작년 인도의 상품 수출이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4,400억~4,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2021년에는 3,950억 달러를 기록했으니,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요지다.
상품 수입도 2021년 5,730억 달러보다 많은 7,25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작년에는 사상 최대의 수출 회전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액은 최대 7,5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서비스 수출은 2021년 2,540억 달러에서 작년 3,000억 달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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