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내수 시장에 집중해 수출보다 수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 만디리은행의 경제학자 파이살 라흐만(Faisal Rachman)은 올해 인도네시아의 수입 증가율 폭이 수출보다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사회활동제한조치(PPKM)가 해제되고, 국가전략프로젝트(PSN)가 지속되며 인도네시아 내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수입 증가율은 유가 하락과 수출 감소로 작년에 비해 다소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라흐만은 그럼에도 상품 가격이 점진적으로 하락해서 무역수지 흑자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국가 외환보유액이 올해 말까지 약 1,350억~1,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12월에 기록한 1,372억 달러와 근소한 차이다.
경상수지는 작년 국내총생산(GDP)의 1.05%로 추정되는 흑자에서, 올해는 GDP의 1.10% 안팎의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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