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카자흐스탄과 잇는 새로운 컨테이너 화물철도 노선이 개통됐다. 이로 인해 해상 노선 대비 이동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베트남 국영철도의 계열사인 철도교통무역 JSC(Ratraco, 라트라코)에 따르면, 전자제품을 실은 열차가 호치민에서 출발해 하노이, 중국 시안을 거쳐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달에는 노선에 70 컨테이너를 운반했다.
베트남이 유라시아 대륙을 통해 상품을 운송하기 위해 중국-유럽 특급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에서 중국을 거쳐 카자흐스탄으로 가는 새로운 철도 수송로를 이용하면 해상 수송로에 비해 최소 절반 이상의 시간이 단축된다고 언급했다. 또 아세안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교통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철도화물의 국제수송을 확대하기 위해 국경철도와 연결되는 7개 철도역 개보수에 3조 5,000억동(약 1,851억 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2030년 철도기본계획에 따르면, 베트남 철도는 중국 접경지역인 허우응이(Huu Nghi) 국경검문소부터 중국을 통과하는 아시아-유럽 철도노선 및 북부 라오까이성(Lao Cai)에서 라오스와 캄보디아를 잇는 아세안 철도노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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