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가 정부의 대대적인 무역 증대 정책에 힘입어 기록적인 수출 성적을 달성했다.
캄보디아 상무부에 따르면, 2022년 캄보디아 대외 국제 무역은 524억 달러(약 64조 5,306억 원)로 9.1% 증가했으며 수출은 224억 달러(약 27조 5,856억 원)로 16% 증가했다.
판 소라삭(Pan Sorasak)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무역 제한 해제 이후 경제활동이 빠르게 재개된 덕분에 수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양자 및 다자간 자유무역지대 구축 협상, 캄보디아 상품·서비스·투자 시장 확대 등 기존 특혜시장 활용과 추가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캄보디아-중국 자유무역협정(FTA), 캄보디아-한국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는 한국의 수출을 증가시켰다.
판 소라삭 장관은 “내수와 수출을 위해 생산을 더욱 증대시켜 다각화된 시장에 빠르게 적응했다”며 “특히 지역과 글로벌 공급망을 연결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기획-아프리카블록] 모로코 항만 물동량 11.2%↑…교역 허브로 부상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의류 수출, 美 관세 압박에도 올해 10억 달러 달성 전망
[기획-ASEAN 트레이드] 태국, 올해 수출 전망 최대 10.5% 상향…“저부가가치 품목 중심, 실질 성장 제한적”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 10월 수출 전월 대비 1.5% 감소…미국행 수출도 관세 여파로 하락
[기획-ASEAN 트레이드] 태국, 올해 中에 쌀 50만 톤 수출 목표…2026년 쿼터 확대 협상 추진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도네시아, 美와 ‘0% 관세’ 협상 추진…내년 11월 타결 목표
중국 수출 규제에 AI 수요까지 겹쳐…유럽 하프늄 가격, 사상 최고치 육박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65개월 연속 무역흑자…누적 334억 달러 기록
[기획-아프리카 블록] 남아공 수출 물류 ‘회복 신호’…정부·민간 협력 성과 가시화
[기획-MENA 다이버전스] 이란·파키스탄, 교역 100억 달러 목표…FTA 추진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