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류섬유 기업들이 사업 효율성과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기술에 더욱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부득쟝(Vu Duc Giang) 베트남섬유의류그룹(Vinatex, 비나텍스) 회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자재 공급망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판매 솔루션 구축할 예정이다. 또 자동화 설비, 디지털 거버넌스, 고품질 인력 개발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 세계 의류 수요는 연간 5% 가까이 감소해 7,000억 달러(약 908조 2,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주문 건수가 25~2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중국, 한국 등 베트남 의류 주요 수입국들은 2022년 10월 이후 수요가 줄어들었다. 반면 유럽연합(EU)과 일본은 여전히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전달보다는 낮아지며 주춤했다.
부득쟝 회장은 베트남 의류가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등 국가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인정했다. 가까운 미래에 의류 제조업체의 약 30~35%가 주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나머지는 가격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여전히 수출을 가속화하는 장점 중 하나인 중저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 섬유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가가 정책과 메커니즘을 유연하게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기획-아프리카블록] 모로코 항만 물동량 11.2%↑…교역 허브로 부상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의류 수출, 美 관세 압박에도 올해 10억 달러 달성 전망
[기획-ASEAN 트레이드] 태국, 올해 수출 전망 최대 10.5% 상향…“저부가가치 품목 중심, 실질 성장 제한적”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 10월 수출 전월 대비 1.5% 감소…미국행 수출도 관세 여파로 하락
[기획-ASEAN 트레이드] 태국, 올해 中에 쌀 50만 톤 수출 목표…2026년 쿼터 확대 협상 추진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도네시아, 美와 ‘0% 관세’ 협상 추진…내년 11월 타결 목표
중국 수출 규제에 AI 수요까지 겹쳐…유럽 하프늄 가격, 사상 최고치 육박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65개월 연속 무역흑자…누적 334억 달러 기록
[기획-아프리카 블록] 남아공 수출 물류 ‘회복 신호’…정부·민간 협력 성과 가시화
[기획-MENA 다이버전스] 이란·파키스탄, 교역 100억 달러 목표…FTA 추진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