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33개월 연속으로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271억 원)로 33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동남아 국가의 1월 수출액은 223억 1,000만 달러(약 28조 9,806억 원)로 전월 대비 6.36%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6.37% 증가했다. 수입 지출은 184억 4,000만 달러(약 23조 9,259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소폭 증가했다.
무함마드 하비불라(Muhammad Habibullah) 통계청 부청장은 인도네시아의 무역수지가 2020년 5월 이후 3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1월 흑자 규모가 가장 컸던 미국(11억 7,000만 달러), 필리핀(9억 900만 달러), 인도(8억 1,050만 달러) 등 3개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세안 회원국과의 전체 무역에서도 인도네시아는 한 달간 14억 2,000만 달러(약 1조 8,424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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