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의 2022년 비석유 대외무역이 사상 최대인 약 608억 달러을 기록했다. UAE의 비석유 대외무역이 608억 달러 장벽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랍에미리트(UAE)의 부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월요일 알 와탄 아부다비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UAE의 대외무역은 17% 증가한 2조 2000억 달러 이상의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각료회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UAE의 총수출액은 3660억 디르함이었다. 그중 비석유 무역의 16.4%를 차지했다. 중국은 2022년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교역 상대국이었고,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타니 아흐메드 알 자이요디 외교통상부 장관도 "세계 수준의 물류능력 및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글로벌 연결성을 계속 활용해 중요한 국제무역허브가 됐으며, 그 결과 모든 지표에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이 말했다.
지난해 국내 최고의 비석유 부문 수출 상품으로는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다이아몬드, 자동차, 자동차 부품, 보석류, 보석류 등이 꼽혔다.
아랍에미리트는 2022년 3개의 포괄적인 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했는데, 인도와는 지난해 2월에, 이스라엘과는 5월에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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