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브라질의 콩 생산과 수출이 예상치를 가볍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식물성기름산업협회(Abiove, 아비오브)에 따르면, 브라질의 콩 생산량이 1월 예상치보다 100만 톤 증가한 1억 5,360만 톤으로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브라질산 콩 수출 전망치도 30만톤 상향 조정돼 9,230만톤으로 2022년(7,870만톤)보다 17.2%나 높은 기록을 세웠다.
이는 풍작과 더불어 중국 재개장에 의한 수요 증가, 아르헨티나의 기록적인 가뭄 등 다양한 현상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전례 없는 폭염으로 62년 만에 최악의 기온을 연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작물 수확에도 난항이 예고됐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작년 10월에도 가뭄으로 작확 감소에 밀 수출 규제를 검토하기도 했다.
새로 측정된 예상치는 농부들이 전국 밭의 50% 이상을 수확해 가뭄이 남부 주의 농작물에 영향을 미쳤던 이전 주기에 비해 18.2%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아비오브는 현재 주기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며, 재배 면적의 확대로 1억 5,360만 톤의 기록적인 콩 생산량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오브는 올해 콩 가공 예상치를 작년보다 160만 톤 많은 5,250만 톤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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