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커피머신 수출이 향후 2032년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은 커피머신 수출이 전년 대비 11.22% 증가한 총 7,131만 대에 이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액도 31.17% 증가해 20억 5,600만 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2022년 펜대믹으로 커피머신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작년 1~10월 수출은 4,948만 2,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34% 감소했다. 수출 가치는 1.00% 소폭 감소해 총 1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커피머신 수출 시장은 계속해서 광범위하게 뻗어 나갔다. 2021년 중국 제품은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됐다.
물량 기준으로 1차 수출국은 미국, 독일,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멕시코, 영국, 일본, 네덜란드 등이었다.
중국산 커피머신은 미국이 2021년 2,706만 6,700대를 수입해 전체 수출 물량의 37.96%를 차지했다. 수출액은 미국 시장에서만 6억 3,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0.64%를 차지했다.
리서치앤마켓은 향후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전 세계 커피머신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커피머신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중국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졌다.
캐나다, 3월 소매판매 0.8% 상승…소비 회복세 속 4월에도 증가세 전망
인도네시아, 해운 산업으로 ‘골든 2045’ 비전 실현 박차…GDP 7% 기여하는 해양 부문에 집중
[기획-ASEAEN 트레이드] 태국 수출 ‘깜짝 성적’…美시장 덕에 4월 두 자릿수 성장
[기획-무역 FOCUS] 독일, 1분기 깜짝 성장…미국 관세 앞두고 수출·제조업 급증
[기획-ASEAN트레이드] 말레이 4월 무역 18.2% 급증…수출 호조에 60개월 연속 흑자
[기획-관세전쟁의 포화] 美 관세 앞서 이미 흔들…싱가포르, 기술적 침체 경고
[기획-무역 FOCUS] AI 특수에 대만 수출 ‘사상 최대’…4월 주문 564억 달러 돌파
캄보디아, 49% 미국 관세에 경제 타격 우려…워싱턴과 무역협상 재개
말레이시아 1분기 경제성장 둔화…무역 긴장·관세 불확실성 속 성장 전망 하향 조정 예고
[기획-관세전쟁의 포화] 무역 긴장 여파…말레이시아 1분기 성장률 4.4%로 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