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와 미국 간 교역이 2026년 1분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양국 경제 협력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캄보디아 관세청(GDCE)에 따르면, 올해 1~3월 양국 간 교역액은 34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5억 달러) 대비 39.3% 증가했다. 특히 미국의 대(對)캄보디아 수입이 67.9% 급증하며 교역 확대를 견인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은 33억 6,000만 달러로 38.4% 증가했으며,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억2608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의 대미 무역흑자는 약 32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3억 5,000만 달러) 대비 크게 확대됐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 림 헹은 “양국 간 정치적 관계 개선이 지속되면서 교역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이 의류, 신발, 여행용품, 자전거 등에 집중된 반면, 미국산 수입은 자동차, 전자제품, 의약품, 화장품 등 소비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림 헹 부회장은 “캄보디아 정부의 투자 승인 프로젝트가 증가하면서 향후 대미 수출 품목도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연간 기준 캄보디아와 미국 간 총 교역액은 131억 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9.2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은 127억 3,000만 달러(28.48%↑), 수입은 4억 1,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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