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 원자력청(AEOI) 청장이 향후 핵산업 상업화를 목표로 다양한 제품 생산 확대 계획을 밝혔다.
에슬라미 청장은 이란이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및 수출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현재 이란이 진단 및 치료용 동위원소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생산 능력을 7배까지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16개월 동안 의학 및 농업과 같은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라즈마 지식과 기술, 조사 기술 개발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현재 이란은 고품질 중수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원자력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해 핵심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요지다.
원자력 상업화, JCPOA 위반 우려 증폭
이란 원자력연구소의 핵 연구 목표는 다양한 제품 생산을 통한 핵 산업 상업화다.
그러나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이 지난 3개월 동안 고농축 우라늄 양을 27% 증가시켜 현재 고농축 우라늄 보유량이 4,745kg에 달한다. 이는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에서 허용된 양보다 15배나 많다고 보고된 바 있다.
JCPOA는 2016년 1월 이란과 P5+1(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간에 체결됐다. 그러나 미국은 2018년 5월 이 협정에서 탈퇴하고 같은 해 11월 이란에 대한 제재를 다시 시작했다.
JCPOA에 따른 약속 점진적 축소
핵합의에 서명한 유럽 국가들은 이란과의 무역을 유지하기 위해 2019년 1월 금융 메커니즘인 인스텍스를 시행했다.
이후 이란은 300킬로그램 이상의 우라늄 판매를 중단하고 우라늄 농축 비율 3.67%와 아라크 중수로 시설 재건 관련 약속을 종료하는 등 JCPOA에 따른 약속을 점진적으로 축소했다.
현재 차세대 원심분리기를 사용해 우라늄을 농축하고 있으며, 포도우 연료 농축 공장의 원심분리기에 우라늄 가스를 주입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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