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력공사(EGAT)가 가뭄으로 메콩강 수위가 낮아진 탓에 올해 라오스로부터 전력 수입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분야닛 웡룩밋 EGAT 총재는 라오스의 가뭄이 심해지면 라오스 내 수력발전소 전력 생산량이 줄어들며 수출량도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태국은 2022년 계약 체결 후 라오스로부터의 전력 구매량을 9,000메가와트(MW)에서 10만 500MW로 늘렸다. 이를 통해 방콕은 재생 에너지 공급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찬타분 수칼룬(Chanthaboun Soukaloun) 라오스 전력공사(Électricité du Laos) 상무는 가뭄과 같은 상황이 라오스의 내부 에너지 소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회의에서 건기로 인한 가뭄과 전기 사용량 증가로 라오스의 국내 에너지 생산량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번달 라오스는 상당한 강우량을 기록하며 8개 주에서 광범위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라오스의 주요 수력발전소 4곳은 저수지 수문을 열어 물을 방류해야 했다.
전문가들은 상황이 조금이나마 개선됐지만, 계속해서 강우량이 유지되지 않으면 다시 하락할 것이라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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