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는 2026년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5.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 소비의 견조한 회복과 안정적인 교역 성과, 투자 확대가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회장 아니딘야 노비안 바크리는 “정부 지출이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돼 소비 진작으로 이어질 경우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보장 프로그램과 지방 예산의 배분·집행 과정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지출 효율화가 관건
2025년에도 내수 소비는 인도네시아 경제의 핵심 성장 엔진 역할을 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가계 소비는 국내총생산(GDP)의 53% 이상을 차지했으며, 가계 소비 증가율은 전년 대비 약 4.9%를 기록했다.
아니딘야 회장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글로벌·국내 경제 전망’ 행사 후 “재정 효율성의 영향이 여전히 남아 있는 지역까지 정부 지출이 실질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상 영양 급식 프로그램과 ‘적백 마을 협동조합’ 사업 등을 예로 들며, “집행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물 경제 부문의 기업 참여를 확대해야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역 흑자 흐름 지속
대외 교역 여건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BPS에 따르면 2025년 1~7월 인도네시아의 무역수지는 236억 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수출은 1,601억 6,000만 달러, 수입은 1,365억 1,000만 달러였다.
월별로는 2025년 10월 수출이 242억 4,000만 달러, 수입이 218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해 23억 9,00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
아니딘야 회장은 “무역수지 개선은 성장 여력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를 충분히 활용할 경우 교역 부문이 경제 성장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 확대 기대감
투자 역시 2026년을 향해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안정적인 거시경제 여건과 함께 국부펀드 겸 투자관리기관인 BPI 다난타라의 역할이 투자 확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은 최근 “재정 정책, 금융 부문, 투자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경우 2026년 경제성장률을 6%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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