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1~9월 교역액 570억달러 돌파…전년 대비 21.3% 증가

캄보디아의 올해 1~9월 상품 교역액이 570억달러를 넘어섰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20% 이상 증가하면서 대외 교역 규모가 확대됐다.
캄보디아 관세총국(GDC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교역액은 570억달러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9억9000만달러보다 21.3% 증가했다. 수출 증가율은 21.6%, 수입 증가율은 21%로 집계됐다.
주요 교역 상대국은 중국과 미국, 베트남, 일본,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캐나다, 스페인, 한국, 인도네시아 등이다.

생산 확대에 원자재·부품 수입 수요 증가
홍 바낙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경제학자는 인터뷰에서 수출입의 동반 증가가 국제시장과의 교역 활동 확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출용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와 부품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생산 확대가 수입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원자재와 생산설비, 부품 수입이 국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완제품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다.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 품목은 의류와 신발, 여행용품, 자동차 타이어, 부품, 전기 부품, 가구 등이다. 수입 품목은 연료와 섬유산업용 원자재, 식품, 음료, 의약품, 차량, 농업기계, 비료, 산업기계 등이 중심을 이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역 규모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관세총국에 따르면 2025년 캄보디아의 상품 교역액은 652억5000만달러로, 2024년 554억5000만달러 대비 17.66% 늘었다. 지난해 수출은 312억8000만달러로 16.95%, 수입은 339억6000만달러로 18.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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