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무역 FOCUS] 튀르키예, 8월 수입단가 13.7% 상승…교역조건 악화
수입단가 수출단가 상승률 크게 웃돌아 수출 물량 줄고 수입 물량 동반 감소 연료 수출단가 급등 속에 물량은 감소 교역조건 지수 하락 수입 구매력 약화
![[기획-무역 FOCUS] 튀르키예, 8월 수입단가 13.7% 상승 (사진 1)](https://img.intrad.co.kr/intrad/2026/10/11f80d54-5be6-4384-8ab7-73ca9c3fefc9.webp)
튀르키예의 8월 수입단가가 수출단가보다 가파르게 오르면서 교역조건이 악화됐다. 수출과 수입 물량은 모두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했다.
튀르키예 통계청(TÜİK)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수출단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5% 상승했다. 수입단가지수는 13.7% 올라 수출단가 상승률을 5.2%포인트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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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수출단가 47.1% 상승…수출 물량은 20% 감소
품목별 수출단가지수는 연료가 전년 동월 대비 47.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료를 제외한 원자재는 10.9%, 식품·음료·담배는 7.4%, 식품·음료·담배를 제외한 공산품은 5.1% 상승했다.
전체 수출물량지수는 0.4% 하락했다. 연료를 제외한 원자재 수출 물량은 19.3%, 식품·음료·담배는 1.9% 증가했으나, 연료는 20%, 식품·음료·담배를 제외한 공산품은 4.5% 감소했다.
연료 부문에서는 단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물량이 줄었다. 공산품 역시 단가 상승과 물량 감소가 동시에 나타났다.
![[기획-무역 FOCUS] 튀르키예, 8월 수입단가 13.7% 상승 (사진 3)](https://img.intrad.co.kr/intrad/2026/10/31a602fb-08a9-4119-aa19-e6bc357edb75.webp)
수입단가 13.7% 상승…식품 수입 물량 36.2% 증가
수입단가지수는 연료가 35.9% 상승했다. 연료를 제외한 원자재는 12.5%, 식품·음료·담배를 제외한 공산품은 7.5% 올랐다. 반면 식품·음료·담배는 4.2% 하락했다.
전체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했다. 연료 수입 물량은 1.6%, 식품·음료·담배를 제외한 공산품은 0.5% 줄었다.
반면 식품·음료·담배 수입 물량은 36.2% 증가했고, 연료를 제외한 원자재도 8.3% 늘었다. 식품·음료·담배는 수입단가가 하락한 가운데 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다른 품목과 차이를 보였다.
![[기획-무역 FOCUS] 튀르키예, 8월 수입단가 13.7% 상승 (사진 4)](https://img.intrad.co.kr/intrad/2026/10/79d757b8-281c-4ae2-9d08-524b167f9028.webp)
교역조건지수 90…전년 동월보다 4.3포인트 하락
8월 교역조건지수는 90으로, 지난해 같은 달 94.3보다 4.3포인트 하락했다.
교역조건지수는 수출단가지수를 수입단가지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한 값이다. 지수 하락은 같은 양의 상품을 수출해 확보한 대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이 줄었음을 의미한다.
수출단가 상승에도 수입단가가 더 빠르게 오르면서 교역조건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수출입 물량까지 동반 감소해, 단가 상승과 실제 물량 흐름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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