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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약세에도 수출기업 혜택 제한...글로벌 수요 둔화가 더 큰 고비
▲ 국제통상 자료사진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중국 위안화 약세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위안화 약세로 중국 수출 기업의 혜택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환율보다 글로벌 수요의 둔화가 중국 무역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올해 1∼8월 중국산 전기담요와 히터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지만, 중국 전체 수출 실적 개선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닉 마로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수요 약화로 인해 중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의 루이스 쿠이츠 분석가는 무역 전망이 환율보다 글로벌 수요에 더 좌우되기 때문에 위안화 약세가 중국 수출을 크게 신장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쿠이츠 분석가는 달러를 제외한 주요국 통화 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중국 수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상 운임이 최근 급격히 떨어진 것도 글로벌 수요 약화를 반영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 부부장 왕숴원은 앞으로 6개월 전망이 밝지 않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다른 나라에서도 외부 수요 감소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핀포인트자산의 장즈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장기적으로 오프쇼어링 위험을 인지하고 외국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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