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들어 인도네시아의 수출이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이 전체 수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며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11월 기준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582억 4,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23.8%를 차지했다. 미국은 281억 4,000만 달러로 11.5%, 인도가 164억 4,000만 달러로 6.72%를 기록하며 주요 수출 대상국 상위권을 형성했다.
철강·연료·니켈 중심 대중 수출
같은 기간 중국으로 수출된 주요 품목은 철강, 광물성 연료, 니켈 및 니켈 제품 등으로,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과 연계된 원자재 및 중간재 수출이 중심을 이뤘다. 특히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 등 전략 산업과 맞물리며 중국 수요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도 동반 증가했다. 2025년 1~11월 아세안으로의 수출은 472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55% 늘었고,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177억 4,000만 달러로 11.43% 증가했다. 이는 역내 교역 회복과 함께 유럽 시장에서 인도네시아산 제품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석유·가스 품목 가운데 수출액 상위 10개 품목 중에서는 광물성 연료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광물성 연료 수출은 72억 6,000만 달러 감소하며 20.12% 줄었는데, 이는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과 석탄 수요 둔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팜유 등 유지류 수출 큰 폭 증가
반면 동·식물성 유지류 수출은 63억 6,000만 달러 증가해 26.24%의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팜유를 중심으로 한 식물성 유지류는 글로벌 식품·바이오 연료 수요 확대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수출 증가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부문의 비석유·가스 수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팜유 가공 제품과 관련 제조업 수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결과다.
농업·임업·수산업 부문 수출도 커피 수출 호조에 힘입어 24.63% 늘어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광업 및 기타 부문 수출은 석탄 출하 감소의 영향으로 24.24% 감소했다.
수출 5.6%↑…교역 흐름 안정적
2025년 1~11월 인도네시아의 전체 수출액은 2,565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비석유·가스 수출은 2,447억 5,000만 달러로 7.07% 늘어나 전체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180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 수출 증가폭이 수입 증가폭을 웃돌면서, 인도네시아의 교역 구조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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