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세계 최대 밀 수입국에서 자급자족국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점쳐졌다. 작년 브라질 밀 생산량은 사상 최고치인 1,554만 톤에 도달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향후 전 세계 곡물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의 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유리한 가격과 기상 조건으로 재배 면적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브라질 공식 농산물 수확량 예측 기관 국가공급업체(CONAB)는 2023~2024년 수확기에 밀 생산량이 1.2% 소폭 감소한 104억 2,970만 톤으로 예상했다. 재배 면적은 11.1% 증가한 34억 2,900만 헥타르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 상반기 브라질의 밀 수입량은 총 21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감소했으며 199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입량을 기록했다.
브라질의 수입 감소 추세는 밀 자급자족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공급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잠재적으로 세계 밀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일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브라질 농업연구공사(EMBRAPA)는 연구를 통해 현지 조건에 적합한 내병성 밀 품종을 개발한 것이 올해 수입 감소에 영향을 줬다. 이러한 적응성 작물은 브라질의 겨울철 곡물 생산량을 증가시켜 살충제 사용을 줄이고 농장의 수익성을 향상시켰다.
브라질 농업및축산연맹(CNA)도 밀 부문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생산, 경쟁력 및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또한 브라질 전국적으로 밀 재배 및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 밀 계획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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